[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생명샘 - 석정희
석정희
승인
2021.08.17 09:31 | 최종 수정 2021.08.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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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샘
석정희
숲 속 헤메다
흐르는 물 만났을 때
혀로 물 핥는 양을 생각한다
세상 모두 어두워
막막할 때
두 손바닥으로 움키는
물 한 모금
희열이 되어 가슴 채우는
생명샘으로
지쳤던 온 몸에
잦아들어
말랐던 영혼
가지에 새싹이 돋고
푸른 하늘 기댄
큰 열매를 본다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한국문협 및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재미시협 부회장 및 편집국장, 미주문협 편집국장 역임
▷현) 한국신춘문예협회 중앙회 이사 및 미국LA 본부장
▷계간 『한국신춘문예』 심사위원(현) 등
▷수상 :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윤동주별문학상, 대한민국장인(시문학)유관순 문학대상 , 탐미문학상, 에피포토본상, 한강문학상, 대시협시인마을 문학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등
▷시집 《Alongside of the Passing Time 》(5인 공저 영시집), 《Sound Behind Murmuring Water》(4인 공저 영시집), 《문 앞에서 In Front of The Door》(한영시집), 《나 그리고 너》, 《The River》(영문시집), 《엄마되어 엄마에게》,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
▷가곡집 《사랑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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