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211) - 절의(節義)를 숭상하는 자는 온화(溫和)한 마음을 지녀야 하고, 공명(功名)을 중시하는 자는 겸양(謙讓)의 덕을 지녀야 하리
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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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13:29 | 최종 수정 2021.07.3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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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절의(節義)를 숭상하는 자는 온화(溫和)한 마음을 지녀야 하고, 공명(功名)을 중시하는 자는 겸양(謙讓)의 덕을 지녀야 하리
절의(節義)를 숭상하는 사람은 온화한 마음을 지녀야(보충해야)
비로소 다툼의 길을 열지 않을 것이며
공명(功名)을 중시하는 사람은 겸양의 덕을 지녀야(받아들여야)
바야흐로 질투의 문을 열지 않을 것이다.
- 濟(제) : 구제함. ‘단점을 보충한다’ 는 의미이다.
- 和衷(화충) : 온화한 마음. 衷은 ‘깊은 속마음’ 을 뜻함.
- 纔(재) / 方(방) : ‘마침내, 비로소, 바야흐로’ 의 뜻이다.
- 啓(계) / 開(개) : 열다
- 忿爭(분쟁) : 성내어 다툼.承(승) : 받아들임. 체득(體得)함.
- 謙德(겸덕) : 겸양(謙讓)의 덕(德).
<배움의 공동체 - 학사재(學思齋)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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