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208) - 성질이 조급하고 마음이 거친 사람은 되는 일이 없으나 마음과 기상이 온화한 사람은 온갖 복이 저절로 모여든다

허섭 승인 2021.07.26 18:09 | 최종 수정 2021.07.27 08:43 의견 0
208 장훤(張萱 唐 현종 연간 궁정화가) 괵국부인유춘도(괵國夫人游春圖) 송 휘종 임모 52+148 요녕성박물관
장훤(張萱, 唐, 현종 연간 궁정화가) - 괵국부인유춘도(괵國夫人游春圖)

208 - 성질이 조급하고 마음이 거친 사람은 되는 일이 없으나 마음과 기상이 온화한 사람은 온갖 복이 저절로 모여든다.

성질이 조급하고 마음이 거친 사람은 한 가지 일도 이루지 못하고

마음이 온화하고 기상이 평온한 사람은 온갖 복이 저절로 모여든다.

  • 性燥(성조) : 성질이 조급(躁急)함.  燥는 ‘마르다’, ‘성정이 마르다’ 고 할 때의 그 ‘마르다’ 이다.
  • 心粗(심조) : 마음이 거칠고 치밀(緻密)하지 못함.  粗는 ‘거칠다’.
  • 心和(심화) : 마음이 온화(溫和)함.
  • 氣平(기평) : 기상이 평온(平溫)함.
208 이공린(李公麟 송  ) 여인행도(麗人行圖) 33.6 타이베이 고궁박물관
이공린(李公麟, 송 ) - 여인행도(麗人行圖). 장훤의 괵국부인유춘도를 모방하여 그린 후대의 작품.

<배움의 공동체 - 학사재(學思齋)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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