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구름 가린 하늘 너머 / 석정희

석정희 승인 2021.05.24 09:04 | 최종 수정 2021.05.25 17:46 의견 0

구름 가린 하늘 너머
                      
석정희

때로는 저 산 너머 가면
볼 수 있을거라고

불현듯 길 나서면
만날 수 있을거라고

애타는 마음 바다에 띄우면
안길 수 있을거라고

넘고 나서 건너 보아도
닿지 않는

구름 가린 하늘 너머
눈 가리는 그리움

<시작노트>

고국을 떠나
이국 만리 떨어져 살면서
멀리있는 친구를 생각하며
그리움이 간절하여
글로서 마음을 달래며 지었습니다.

난석 석정희
난석 석정희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한국문협 및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재미시협 부회장 및 편집국장, 미주문협 편집국장 역임
▷현) 한국신춘문예협회 중앙회 이사 및 미국LA 본부장
▷계간 『한국신춘문예』 심사위원(현) 등
▷수상 :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대한민국장인(시문학)유관순 문학대상 , 탐미문학상, 에피포토본상 등
▷시집 《Alongside of the Passing Time 》(5인 공저 영시집), 《Sound Behind Murmuring Water》(4인 공저 영시집), 《문 앞에서 In Front of The Door》(한영시집), 《나 그리고 너》, 《The River》(영문시집), 《엄마되어 엄마에게》,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
▷가곡집 《사랑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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