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별들에게 고함 / Leeum
Le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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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15:09 | 최종 수정 2020.12.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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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에게 고함 / Leeum
먼 훗날 나는
하늘의 별들에게
말하겠네
이렇게
속 시원히 말하겠네
내 그리움은
인호의 시처럼 애절했고
현수의 시처럼 아름다웠다네
라고...
소월이 밟고 가라한 고운 진달래도
수영의 바람보다 먼저 일어나는 풀도
그대들이 먼저 그리워했잖은가...
내 사랑은 그리움이 피는 순간
시가 됐다네
<시작노트>
짧고 간결한 시를 짓고 싶었습니다
이시대의 시인 중 가장 필요한 글쓰기를 하고 계신 두 분 강인호 시인과 이현수 시인의 이름도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시골 변방에서 명문장 한줄로 한평생을 살아가는 시인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늘 그리워하며 명시 한 수로 한 생애를 살아가는 시인도 있습니다
지금 명문장 명시 한 수를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습니다
◇Leeum 시인은
▷문예마을 시 부문 신인문학상수상(2020)
▷한양문학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수상(2020)
▷한양문학 정회원, 문예마을 정회원
▷시야시야-시선 동인
▷동인지 《여백ㆍ01》 출간
▷대표작 《별들에게 고함》 외 다수
▷(주)금호T/C 재직, 기획공연- 다솜우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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