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새 구름 바람 그리고 별 / 석정희
석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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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11:21 | 최종 수정 2020.12.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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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구름 바람 그리고 별 / 석정희
때로는 새이고 싶습니다
이른 아침 나무가지에서
그대 깨우는 노래 부르고
때로는 구름이고 싶습니다
파란 하늘에 떠서
창 속의 안에서 저 끝까지 바라며
때로는 바람이고 싶습니다
아무도 보이지 않게 스며들어
방안 가득 훈풍으로 채우고
때로는 별이고 싶습니다
어두운 밤에 또렷한 빛으로
잠들어 있는 얼굴 지키고 싶습니다
◇석정희 시인은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한국문협 및 국제펜한국본부 회원
▷재미시협 부회장 및 편집국장, 미주문협 편집국장 역임
▷현) 한국신춘문예협회 중앙회 이사 및 미국LA 본부장
▷계간 『한국신춘문예』 심사위원(현) 등
▷수상 :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대한민국장인(시문학)유관순 문학대상 등
▷2000년 영시집 《Alongside of the Passing Time 》(5인 공저)
▷2001년 영시집 《Sound Behind Murmuring Water》(4인 공저)
▷2008년 제1시집 《문 앞에서 In Front of The Door》(한영시집)
▷2010년 제2시집 《나 그리고 너》, 가곡집 《사랑 나그네》
▷2011년 제3시집 《The River》(영문시집)
▷2014년 제4시집 《엄마되어 엄마에게》
▷2015년 제5시집 《아버지 집은 따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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