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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경희' 작성자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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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동백꽃 사망 진단서 - 목경희
동백꽃 사망 진단서목경희 가슴에 담긴 말 차마 다 하지 못하였는데 미처 전하지 못한 말 아직도 남아 있는데 어쩌란 말이냐 겨울 추위도 가릴 수 없는 애끓는 *흐놀다 그대 떠난 뒤 선홍색 핏빛 그리움 저리도 붉은데 서럽고 서러워 처연한 눈물 뚝 뚝 꽃송이 울음 흘러내리더니 가파른 심장 박동 소리 끝내 멈추고 만다 투우
목경희
2024.03.04 17:59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소망 쌓기 - 목경희
소망 쌓기목경희 돌멩이 얼기설기 쌓인 돌탑 조심스레 호흡을 가다듬고 균형을 무너트리지 않게 가벼우나 진중하게 소망을 얹는다
목경희
2024.02.03 11:06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세월을 해루질하다 - 목경희
세월을 해루질하다 목경희 슬픈 얼굴의 여인은 떠나가고 억울한 사내도 사라진 바닷가 어둠이 바람 따라 출렁인다 환희의 축배로 시작한 설렘은 오고 가는 파도에 떠내려가고 사랑은 끝이 났다 검푸른 바닷가 말이 없고 하늘 저 멀리 부서진 달 사이로 고양이 눈동자 같은 잔별이
목경희
2023.12.26 09:45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그대여, 꽃길 따라오세요 - 목경희
그대여, 꽃길 따라오세요 목경희 하동 섬진강 십리길 따라 벚꽃 잎이 바람에 꽃비 되어 하늘하늘 떨어집니다 그리움으로 한 땀 한 땀 숨죽이며 그대 위한 화관을 만들어 봅니다 변덕스러운 봄바람 불어오지만 이 봄을 그대와 함께 걷고 싶은 마음 그대도 아시지요 아기 속살 같은 하얀 벚꽃
목경희
2023.03.28 10:54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시간의 틈 - 목경희
시간의 틈 목경희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세상에서 남을 보느라 나를 들여다볼 틈이 없었다 그 여자, 그 남자는 빗물이 떨어지듯 조금씩 틈이 생기기 시작한 걸 몰랐고 언제나 이빨을 드러내는 진보와 보수의 이름에는 메울 수 없는 큰 틈이 있었다 숨어있는 틈 사이사이 음모와 야유가 자라고 사랑과
목경희
2022.12.28 14:48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갈무리 - 목경희
갈무리 목경희 서울의 12월이 낯설다 우수수 추억이 내려앉던 고운 잎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붉게 물든 잎새는 바람에 사라지고 마른 가지 좌절의 한숨이 자리 잡을 때 붉은 꽁지 길게 늘어뜨린 차량의 행렬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려 페달을 밟는다 어떤 이는 이별을 준비하고 누군가는
목경희
2022.12.04 10:18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가을비가 내립니다 - 목경희
가을비가 내립니다 목경희 가을비 내리는 속도보다 더 빨리 떨어지는 잎새들 우산 위에 똑똑 떨어지는 소리 아득한 안갯속에 숨어있던 옛날을 불러옵니다 그리움 단풍잎에 물들어 더 붉어지는데 보고 싶은 당신은 말이 없네요 노란 등불 밝히는 모과는 아직도 당신을 기다리건만
목경희
2022.11.17 10:27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가을에게 작별을 고한다 - 목경희
가을에게 작별을 고한다 목경희 갈잎 바스락바스락 부서지는 아픔에 가을이 떠나가지 못하고 있다 길가에 눈물 떨구듯 한잎 두잎 떨어지다 바람 부니 소낙비 되어 후드득 쏟아지며 비명을 내지른다 무심히 낙엽조차 밟을 수 없는 가을의 낭만을 그 누가 뺏어갔는가
목경희
2022.11.08 09:48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시간을 찾아서 - 목경희
시간을 찾아서 목경희 가을바람이 훔쳐 간 시간을 찾아 길을 나섰다 찬 바람에 대추처럼 쪼그라드는 육신 마음 골에도 주름이 잡히고 단단한 옹벽으로 갈라치기를 하는 사람들 머리 위에 반쪽 낮달이 떠 있다 따뜻한 사람이 그리운 건지 따뜻한 밥 한 공기가 필요한 건지 뭔지 모
목경희
2022.10.26 09:22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견우와 직녀 - 목경희
견우와 직녀 목경희 시선 머무는 곳 마음 가는 길 발길 닿는 곳에 언제나 그대 있어 그대가 견우라면 나는 직녀 내가 견우라면 그대는 직녀 찰나의 시간 지나 억겁의 세월 어느 지점에서 우리가 옷깃을 스쳤을까 세상에 함께 있어도 떨어져 빛나는 별 까치와 까마귀의 날개 딛고서 칠월 칠석
목경희
2022.08.09 09:56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거미의 집 - 목경희
거미의 집 목경희 어느 한 곳에 길게 뿌리내리지 못하는 유목민처럼 바람 따라 떠돌다 잠시 숨 고르고 밤하늘 별빛 건너서 천둥벌거숭이 기다리며 맑고 고운 실로 하루를 엮어간다 묵묵히 혼자 가는 길 하늘이 허락한 아침이슬 먹으며 고단하고 아픈 생 토해가며 세상에서 제일 가벼운 집을
목경희
2022.06.13 10:59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존재의 실체 - 목경희
존재의 실체 목경희 난 그의 눈동자를 보지 못했으나 그는 나를 단박에 알아보았다 난 그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으나 그는 나의 숨소리만 듣고도 내가 누군지 알아보았다 난 그의 향기를 미처 깨닫지 못했으나 그는 내가 스치기만 해도 나를 알아보았다 어쩌자고... 이렇게 따라오시는
목경희
2022.05.13 18:56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봄꽃 한 다발 - 목경희
봄꽃 한 다발 목경희 대한민국 마산에는 꽃분홍 블라우스 즐겨 입고 한결같이 저를 기다리며 아흔을 바라보는 어머니가 살고 계십니다 시카고 미시간 호숫가 물안개 피어나듯 어머니의 봄날 아지랑이 되어 피어나고 그리움 꽃잎 되어 매화 꽃잎 떨어지듯 흩날립니다 울 어머니 몸 아프니 마
목경희
2022.03.28 15:24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봄비의 미학 - 목경희
봄비의 미학 목경희 시뻘겋게 활활 타오르던 불구덩이 잠재우고 메말라 비틀어진 나무 젖줄을 대주는 모성으로 봄비는 죽었던 대지 살려내는 영험한 성수聖水 물오른 산수유 꽃이 피고 얼었던 산골짜기 계곡 졸졸졸 냇물 흘러가게 하고 꽁꽁 싸잡아 매었던 처녀 젖가슴 풀어헤치게 한다 천
목경희
2022.03.16 10:39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우크라이나의 봄 - 목경희
우크라이나의 봄 목경희뾰족뾰족한 언어의 가시에 찔리고 혼자라는 고독의 무게 느껴질 때 몸을 날려 저항하는 소녀가 있다 사람 살아가는 길 어찌 꽃길만 있으랴 짓밟히는 꽃잎의 애처로운 비명소리 들려온다 겨울과 봄의 창가 한 줄기 햇살 지나가며 남기는 빛과 어둠의 선명한 그림자
목경희
2022.03.05 19:4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얼음새 꽃 - 목경희
얼음새 꽃 목 경희 꽁꽁 얼어붙은 대지 뚫고 세상으로 나오는 노란 몸부림 우주가 깨어나는 고통 속에 사랑의 입맞춤으로 다시 살아난 질긴 목숨이여 끈질긴 생명의 눈물 겨울 차디 찬 바람맞으며 당당히 피워낸 자존의 꽃 절망에서 희망으로 두려움에서 환희로 움츠린 자 뛰어보라 주저앉
목경희
2022.02.06 08:24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별과 바람의 합창 - 목경희
별과 바람의 합창 목경희 깊은 밤 고요한 가슴에 달빛만이 하얀 눈처럼 소리 없이 내려와 그리움 다독이며 같이 걸어갑니다. 바람도 잠 못 이루고 빈 나뭇가지 사이를 드나들며 반짝이는 별을 달아 줍니다. 언제나 제 그리움 먼저 아시는 당신, 오늘도 달려와 품에 안아주십니다. 별들
목경희
2021.12.23 21:54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대추나무 - 목경희
대추나무 목경희화장한 얼굴 지우니 드러난 창백한 너의 민낯 바람이 드나드는 가지 사이 언뜻 비치는 눈물, 그리고 마른 듯 거친 너의 속살 산다는 건 참으로 푸른 안개빛 슬픔 같아서 오고 가는 서늘한 눈빛 주고받는 언어의 가시들 통증의 희열을 느낀다 겨울바람 매섭지만 기다림 있어 참아내듯
목경희
2021.12.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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