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SEOUUL
JAYANGDONG
17
제목
내용
작성자
제목+내용
서치
로그인
마이페이지
로그아웃
회원가입
로그인
전체 메뉴
전체 메뉴
삶과 생각
나의 삶 나의 생각
문학예술
인타임&책세상
음악풍경
강의·강연
지식· 정보
사람 이야기
장소시학
인문학당 달리
인본세상
독자마당
칼럼&인터뷰
칼럼
의견·제안
생활법률
인터뷰
언저리 뉴스
정치
경제
사회·교육·행정
세계
지역
환경·생활·문화
부산항 소식
사이언스
우주·물리
기술·IT
생물·인간
생활과학&뉴스
우주관 오디세이
과학 에세이
건강&레저
연예
스포츠
건강
취미&레저
운세&풍수
포토&영상
포토
영상
다문화
미얀마
다문화광장
삶과 생각
나의 삶 나의 생각
문학예술
인타임&책세상
음악풍경
강의·강연
지식· 정보
사람 이야기
장소시학
인문학당 달리
인본세상
독자마당
칼럼&인터뷰
칼럼
의견·제안
생활법률
인터뷰
언저리 뉴스
정치
경제
사회·교육·행정
세계
지역
환경·생활·문화
부산항 소식
사이언스
우주·물리
기술·IT
생물·인간
생활과학&뉴스
우주관 오디세이
과학 에세이
건강&레저
연예
스포츠
건강
취미&레저
운세&풍수
포토&영상
포토
영상
다문화
미얀마
다문화광장
전체 기사
전체메뉴
전체기사보기
삶과 생각
칼럼&인터뷰
언저리 뉴스
사이언스
건강&레저
포토&영상
다문화
인저리타임 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그인
마이페이지
로그아웃
서치
제목
내용
작성자
제목+내용
검색
초기화
Home
'박미서' 작성자 검색 결과
전체
다음
이전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일출의 직조 - 박미서
일출의 직조박미서 하루하루 심은 구층탑 나무 파란색의 길조들이 겹겹이 모여드는 일분 전의 파란 빛들, 어둠이 흘러가는 태평성대 나이테가 구救의 한잎 내니 온화한 숲을 잣는 재생의 구의 세잎들 파득이네. 봄날 밤 향기 주려고 햇빛바람 소식의 비둘기를 송이송이 구가謳歌하고 한창 펴오르는 한송이 꽃이어라.
박미서
2024.04.02 09:58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새 둥우리의 찬가 - 박미서
새 둥우리의 찬가박미서 우리네 집기슭 빈 자리에 천리향 빛의 둥우리, 느닷없이 닥친 폭풍우에서도 매듭지은 잎줄기들 슬기로운 둘레를 느끼네. 의롭고 곧은 불꽃으로 들썩였을 빛의 알 속에 미지美地로 나아갈 푸른 꿈을 가지고, 신뢰信賴의 햇살로 그릇됨없는 순리의 씨앗들 이롭게 하네. 그 푸르름 넓게 뻗은 침착한 감
박미서
2024.01.14 15:18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촛불 아래 모든 것 - 박미서
촛불 아래 모든 것 박미서 새벽녘, 섬세한 눈의 해와 하얀 두 귀의 달이 담아낸 노래가 평온하게 돋을 때 파랑옷 입은 행운신 도깨비는 담황색 노을에 적신 염원의 녹색 별똥별 데리고 오네. 잘 살아갈 틈에 돋은 금방울빛 기다림, 갈꽃향의 세례가 스미듯 순례자들 안에 보이던 행복
박미서
2023.08.24 15:0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바람의 대화 - 박미서
바람의 대화 박미서 모래알 하나로 진주를 만드는 바다의 벗이 말했다. 한 줄 현 위에서 머금다가 부르다가 끌어올린 물소리의 검은머리물떼새가 일주일 내내 울면, 물뭍짐승들은 천연의 일상을 교란시키고, 뭉그러뜨리는 모리배들 있는 땅을 찾아 달려갑니다. 피할 수 없는
박미서
2023.07.17 13:22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하지夏至의 망원경 - 박미서
하지夏至의 망원경 박미서 흰둥지 구름, 홀로 비 온 후 촛불 망원경을 별의 거울처럼 보여주네. 그대의 바람이 저며드는 평행의 5도, 긴호흡의 화음들, 가지런히 품은 가슴꼴무늬에 커져가면 유전자 변형을 거친 듯한 독소짓을 하는 두 개의 형체 물러나 없고, 속빈 꼭두각시들도
박미서
2023.07.05 15:58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첫눈의 아침 / 박미서
첫눈의 아침 / 박미서숲길의 꽃비를 따라 걸었을 풍경소리, 바람의 마디 위로 오래도록 솟구쳐 오르네. 자애로운 언약을 알 수 있듯이 산과 언덕에 눈, 연필향나무 만지네. 고통에서 찬미까지 새로운 길눈으로 뻗어나가는 곳에서 펄럭이는 붉은 빛 나래같이 푸르른 합주合奏의 눈, 맴돌아 오네. 등을 토닥이다 사라진 눈꽃이 밀려와
박미서
2021.02.08 22:0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눈꽃 편지 / 박미서
눈꽃 편지 / 박미서가슴 켜켜이 달 뜬 날, 맑은 한밤중의 눈송이들이 구를 때 부드러운 빛을 이해했습니다. 나무들의 최초의 눈꽃 사랑 이야기도, 달빛 세례를 받습니다. 차가움은 깊어 갈수록 따뜻하게 아로새겨지고요. 기억의 모자를 쓰고서 일몰의 분홍색 눈꽃송이로 장식한 글씨 같기에 푸른 눈구름으로 풀 길 없는 눈빛도 그대에
박미서
2021.01.15 19:32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겨울 노래 / 박미서
겨울 노래 / 박미서날마다 날들을 파닥이다가 도타워진 눈꽃, 환한 무게의 잎새들 사이에 한 획으로 내려오는 눈길, 나무줄기 끝에 달린 빈터 발그스레 나온 달새의 발, 흰 봉우리에 어둔 광채 설산의 달빛 그늘을 올리네. 봄의 여울 소리 넘칠듯 겨울강의 투명한 불면에서 햇무리 나올 때 먼 울 밑 강변에서 흰 양떼 구름 드리워
박미서
2020.12.11 12:59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바람과 물 / 박미서
바람과 물 / 박미서 가고 오는 바람의 목소리는, 보라빛 소용돌이 성운을 열어젖힌 손, 흑단빛 낙엽색의 날짐승이 마시는 기억의 공기, 푸르스름하게 메아리 치며 너그러운 침묵의 숨결과 조우하는 동트는 미소, 청렬한 존재들의 공기처럼 그 은근한 물결을 입히는 빛과 깃든 생 몸의 나뭇가지 마치 한 무리 위안의 이정표를 따라 마
박미서
2020.11.23 15:15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시선 / 박미서
시선 / 박미서수평선을 눈으로 잣는 가녘에 들어서서 파도가 돌아 나갈 때 곰곰이 생각의 눈길 산골짜기에 어슴푸레 단풍 든 목소리 차오릅니다. 그때마다, 아스라하기만 해도 다정한 빛, 감화를 받는 선들은 출렁입니다. 공중에 솟구치는 물새들, 넓은 화음의 노을, 고운 분홍빛을 가지고서 ··· 맑은 가시도 이미 받아들였을
박미서
2020.10.06 17:19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봄나무 / 박미서
봄나무 / 박미서가없는 길잡이 온 마음 위에 기울이는 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젊음의 자각을 내보내는 실제의 덕스러운 중심이 됩니다. 아마도 탄생화誕生花 매 순간 속에 넣어 두고, 꽃술대 지극하게 터트리는 보석인가요. 새들의 울음 한 줄 뽑아 나뭇가지를 만들고, 세상 활기 한꺼번에 날아오릅니다 봄의 어깨를 위
박미서
2020.01.28 14:25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하얀 바람 / 박미서
하얀 바람 / 박미서 세상 대지의 향기에 씻은 푸르른 결심 흰 조약돌 보았네 담담히 든 시선으로 가슴 마주하듯 열리는 목소리 반짝이네 산노을 소슬해도 단눈 덮히는 성긴 눈발에 구름의 구름 바다꽃 출렁이는 쇠기러기떼 군무 이 손과 저 손 사이에 주황색 꿈 두 손의 아침 점점 더 빛나게 녹아내린 썰물 두 뺨 부벼대는 가슴녘
박미서
2020.01.07 23:43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가을 둘레길 / 박미서
가을 둘레길 / 박미서강가의 무지개 뜨면 천둥신을 신고 작렬하게 내딛었을 빗방울들 강물의 빗줄기 가락 흐르고 그 틈 맑게 열어서 산책로의 햇가루 비추었네. 저어새 은빛 날개 속에 나무들의 비할 데 없이 평온한 숨, 가장 우아한 곡선의 길목 출항하는 바람이 불면 굳건함은 고요하듯이, 태양의 빛다발엔 무정하게 숨은 포용의 별
박미서
2019.12.19 16:57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점, 심點心 / 박미서
점, 심點心 / 박미서수많은 새들에게 열매 내준 팽나무 하나, 바라보는 이슬을 위해 켜 주는 외로움 부드러웠다 진초록잎들, 달라 보이는 단풍으로 눈부시게 내리면서 아무 두려움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어느 순례자의 청원의 그림자, 스스로 꿈을 이루어가는 억새풀 힘, 감싸듯 떠올랐다 아름다운 사람의 두 눈을 켜놓을 때처럼 고개
박미서
2019.11.15 10:44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더없이 / 박미서
더없이 / 박미서 흑갈색 나비의 매혹적인 무게보다도 힘찬 과꽃나무 속으로 심해心海를 유일하게 수호하는 진홍빛이 포롱거리고 고즈넉한 빗줄기마다 옛 말 예그리나! 침묵의 바람 맴돌다가 금그어지지 않는 폭풍우에서도 생생하답니다. 산구릉지의 기운들 다 피어날 때, 사로잡힌 비단향꽃무 소리 티끌없이 간직한 경계선에 밤빗방울의 조종
박미서
2019.09.25 14:1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가을의 부호 / 박미서
가을의 부호 / 박미서뜨거웠던 지신地神의 문턱을 넘어 붉은 멧비둘기를 몰고서 벼이삭 담은 항아리처럼 금빛으로 부풀어 올라 걸어오더니 ... 경험을 더 얻기 위해서 거문고 줄을 달맞이꽃으로 받쳐들고 가벼운 비상을 하려나 봅니다. 그 별지기에게 무엇으로 날아 올지 합체되는 갈꽃 궤도를 조금 알 것만 같습니다. 휑한 밤길의
박미서
2019.09.04 17:34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남은 반원 / 박미서
남은 반원 / 박미서현絃의 무지개 소리, 가장자리 너머의 구슬잔은 반원의 넓은 구름 속에 있다. 고고한 검고 흰사슴들의 아름다운 덕목을 수신하듯 태양수에 감도는 이슬들 뭉그러진 이끼색 나무둥치, 나비의 정령 빛 성전과 백록의 색채들 한가운데에 주렁주렁 완성의 시침時針, 너그러운 나뭇가지 점묘들의 지혜를 감싼다. 거두고
박미서
2019.06.23 09:47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야상곡 / 박미서
야상곡 / 박미서도시의 반사경 속에 생생한 기억의 폭풍우잡이 열두 가지 색 파도를 듣네 하늘 강 반짝이는 무수한 야생의 이름 휘어지도록 불러주던 버드나무 위에 약속 없는 놋쇠 거울인들 머나먼 길 떠난 꽃잎인들 순수한 음표들의 장단이 되어 밤기슭 돌아온 시詩, 불빛을 담는 창에 스미네 진주조개의 파랑 비늘처럼 이방인의
박미서
2019.06.15 10:11
1
|
2
내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