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
SEOUUL
JAYANGDONG
17
제목
내용
작성자
제목+내용
서치
로그인
마이페이지
로그아웃
회원가입
로그인
전체 메뉴
전체 메뉴
삶과 생각
나의 삶 나의 생각
문학예술
인타임&책세상
음악풍경
강의·강연
지식· 정보
사람 이야기
장소시학
인문학당 달리
인본세상
독자마당
칼럼&인터뷰
칼럼
의견·제안
생활법률
인터뷰
언저리 뉴스
정치
경제
사회·교육·행정
세계
지역
환경·생활·문화
부산항 소식
사이언스
우주·물리
기술·IT
생물·인간
생활과학&뉴스
우주관 오디세이
과학 에세이
건강&레저
연예
스포츠
건강
취미&레저
운세&풍수
포토&영상
포토
영상
다문화
미얀마
다문화광장
삶과 생각
나의 삶 나의 생각
문학예술
인타임&책세상
음악풍경
강의·강연
지식· 정보
사람 이야기
장소시학
인문학당 달리
인본세상
독자마당
칼럼&인터뷰
칼럼
의견·제안
생활법률
인터뷰
언저리 뉴스
정치
경제
사회·교육·행정
세계
지역
환경·생활·문화
부산항 소식
사이언스
우주·물리
기술·IT
생물·인간
생활과학&뉴스
우주관 오디세이
과학 에세이
건강&레저
연예
스포츠
건강
취미&레저
운세&풍수
포토&영상
포토
영상
다문화
미얀마
다문화광장
전체 기사
전체메뉴
전체기사보기
삶과 생각
칼럼&인터뷰
언저리 뉴스
사이언스
건강&레저
포토&영상
다문화
인저리타임 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로그인
마이페이지
로그아웃
서치
제목
내용
작성자
제목+내용
검색
초기화
Home
'이득수' 작성자 검색 결과
전체
다음
이전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2)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1)
21. 교장선생의 욕심과 의심치매(1)들깨를 베어낸 자리에 마늘을 심고 양파를 심으니 어느 듯 가을의 막바지 11월이 되어있었다. 교장선생님과 통장님, 윤병균씨와 이호열씨도 열찬씨가 준 마늘을 종자로 제가끔 마늘풍년의 꿈을 심었는데 열찬씨가 석회를 사다 뿌리자 같이 석회를 뿌리고 추석날 언양의 종묘상을 지나가다 본 라는
이득수
2024.10.15 16:28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2)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7)
시어머니 심술은 하늘이 낸다고 하더니 시누이 심술 역시 하늘이 내는 모양이었다. 아무리 그렇기로 평소에 그저 순하고 착해 남의 험담 같은 걸 모르는 덕찬씨가 저렇게 지청구를 해대는 것이 큰말이 없으면 작은 말이 대신한다는 말이 과연 틀린 말은 아닌 모양이었다.20. 평리부락 망향비(7) “마 됐심더. 조용하소. 시작하
이득수
2024.09.22 12:39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1)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6)
20. 평리부락 망향비(6) 그날 저녁 옥편을 꺼내놓고 컴퓨터를 캔 열찬씨가 (보자아, 또 딸을 낳았으니까, 또 우(又)자에 가화의 화자, 그러니까 우화가 되는데 그건 너무 밋밋하고...) 아들을 낳으면 가화의 가자를 돌림자로 해서 가한(可漢)으로 그러니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강한 사내, 유목민들의 왕 칸으로 지으려
이득수
2024.09.12 09: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0)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5)
20. 평리부락 망향비(5) 망향비를 제막하고 돌아온 이튿날 통장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국장님, 오늘 밭에 안 올 거요?” “예. 하루 쉬고 내일 쯤 갈라는데요.” “엔간하며 오늘 올라와서 들깨 좀 베지요. 노랗게 익어 땅에 떨어질 염려도 있지만 한 번씩 참새 떼가 지나가면 한 되씩은 먹어치울 거요.” “예. 알겠습
이득수
2024.09.11 11:04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9)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4)
“안 되겠다. 여러분, 우리 잠깐씩 울고 다시 시작합시다.”손수건을 꺼내 눈가를 훔치고 시선을 한 바퀴 돌리며 “예. 오늘 같은 날은 이렇게 좀 울어도 됩니다. 이제 속이 좀 후련하신가요? 다시 시작합니다.” 하고 우리 평리사람과 그 후손이 어느 땅에 가더라도 늘 번성하며 이 땅을 그리워하며 되돌아볼 애틋한 기원을 담아
이득수
2024.09.06 17:11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8)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3)
20. 평리부락 망향비(3) “자, 시작합시다. 볼륨 좀 줄이고.” 열찬씨의 신호에 따라 유락씨가 “평리부락 실향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상대대로 살아오던 옥토 버든마을, 구시골마을이 고속철업무부지에 편입되어 울며불며 정든 고향을 떠난 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옛사람들의 시에는 보통 세월이 지나 고향에 돌아오면
이득수
2024.09.05 10:28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7)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2)
20. 평리부락 망향비(2) 마침내 제막식 날이 되어 열찬씨는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언양으로 향했다. “보소. 제막식 하고 기분 좋다고 너무 마시지 마소. 내가 물가에 아아를 세워 논 것처럼 안심이 안 되지만 현서때문에 갈 수도 없고...” 영순씨가 영 불안한 표정이었지만 “오늘 같이 의미심장하고 엄숙한 날에 내 그럴
이득수
2024.08.30 16:4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6)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1)
20. 평리부락 망향비(1)와중에 평리부락망향비를 제막식을 거행한다고 고추친구 영관씨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릴 때 서로 담이 붙어 저쪽 집 감나무의 가지가 뒷밭으로 넘어오는 집의 동갑친구에 생일마저 서로 보름간격이라 하루도 빼지 않고 보던 동무였다. 당시 영관이의 아버지 상천엄손과 지금은 치과의사가 된 영호의 부친 이까리
이득수
2024.08.28 14:07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5)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19장 물만골의 으뜸 농부(12)
영순씨의 눈에 눈물이 비치며 목소리가 젖었다.“이 양반아, 오죽하면 내가 이런 말을 다 하겠나? 뭐 내 한 평생은 공짜로 편하게만 살았나?” “...” 한참이나 어색한 침묵이 흐르다 “기왕 말이 나온 김에 하는 말인데 당신은 내가 시를 쓰고 문단에 나가고 문학적 성취를 이루는 일에 너무나 냉담하다 못 해 그걸 부끄러워하거
이득수
2024.08.27 09: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4)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19장 물만골의 으뜸 농부(11)
아직 잎이 숟가락보다도 작지만 이미 완전히 활착한 배추모종이 2,3일 만에 올라가면 아기 손바닥만 하다가 다시 며칠 뒤면 어른손바닥만큼 잘도 자랐다. 김장무도 쑥쑥 키가 크면서 잎이 벌어 밭고랑에 빽빽하게 들어차 추석이면 일부를 솎아 을 무칠 수 있을 것 같았다. 역시 김장에 쓸 대파와 갓도 싱싱하게 잘 자랐고 쪽파도 싹
이득수
2024.08.26 09: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3)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19장 물만골의 으뜸 농부(10)
7월 첫 주, 모처럼 쉬는 일요일에 두 집 가족 여섯이 구덕포 한성횟집에 가서 회를 먹다“엄마, 혹시 마늘하고 양파 남는 것 있으면 좀 더 주면 안 되나?” 딸의 말에 “와? 그 많은 마늘하고 양파를 다 우쨌노? 가게에 마늘, 양파를 쓸 것도 아이고.” 하는데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도연씨가 “현서야, 바다구경 갈까?”
이득수
2024.08.21 13:19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2)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19장 물만골의 으뜸 농부(9)
19. 물만골의 으뜸 농부(9) “아이구, 더버라. 교장선생 막에서 라면이라도 끓여먹고 하지. 나는 배가 고파 숨을 못 수겠다.” 열찬씨가 영순씨을 바라보는데 “형부, 내가 그럴 줄 알고 양과 빵 사왔는데 먹고 하실랍니까?” 어느 새 나타난 영신씨가 일을 도우려고 토시를 끼고 밭으로 들어서는데 “야야, 니는 밭에 들어오
이득수
2024.08.19 08: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1)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19장 물만골의 으뜸 농부(8)
6월 첫 일요일 마늘을 뽑는 날이었다. 마늘밭과 밭두렁이 붙어서 지나치며 자주 보는 이호열씨가“야, 이 국장 마늘이 엄청 커네. 그리고 이렇게 껍질이 빨간 마늘은 또 첨보네. 이게 도대체 무슨 심판이여?” 전부터 탄복을 하는 바람에 통장님과 윤씨, 통장부인과 김 여사까지 구경을 하다 “아이구, 나는 작년에 마늘씨하고 밑천
이득수
2024.08.16 08: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0)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19장 물만골의 으뜸 농부(7)
자동차는 물론 리어카조차도 들어오지 않는 골짜기에서 농사를 짓다보니 가장 힘든 것이 거름의 확보문제였다. 대체로 노인네들이 소일사마 짓는 농사라 종묘상에서 모종을 사면서 20킬로 포대의 복합을 헐어서 1,2킬로씩 사다 쓰거나 가끔씩 농지원부가 있는 아래쪽 정씨문중사람들이 농협에서 한 팔레트에 50포대씩 적재된 축산부산물퇴
이득수
2024.08.14 00: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79)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19장 물만골의 으뜸 농부(6)
김씨성을 가진 통장님과 육군중위 출신으로 월남전을 다녀온 것을 세상최고의 영예로 아는 이호열씨와 아주 평범하고 소심한 윤씨, 이 세 사람이 지금까지 교장선생을 도와 물망골 꼭대기 400여 평의 농사를 짓는 중심세력이었다. 그들은 수시로 교장선생의 호출을 받아 밭에 물을 주고 식수로까지 사용하는 개울물을 300미터도 넘게
이득수
2024.08.13 16:53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78)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19장 물만골의 으뜸 농부(5)
19. 물만골의 으뜸 농부(5) 만두가게의 호황과 더불어 또 하나의 봄소식은 어린 현서가 무럭무럭 잘 자라는 것이었다. 어린아이치고 귀엽지 않은 아이가 어디 있으며 하물며 핏줄임에야. 그러나 열찬씨에게 현서는 그런 보통의 손자하고 다른 것이 지금껏 자신의 핏줄로 태어난 아들과 딸과 영서, 가화 두 손녀가 마치 빵틀에서 붕
이득수
2024.08.10 09: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77)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19장 물만골의 으뜸 농부(4)
19. 물만골의 으뜸 농부(4)3월 개학을 한 뒤 날씨가 조금씩 풀리자 슬비씨의 얼굴도 조금씩 화색을 찾았다. 가게 앞을 지나가는 행인도 늘어나고 거의 마니아수준의 단골도 점점 늘어가는 데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원, 교회 등에서 봄 소풍을 가면서 간식용으로 적으면 2,30개 많으면 100개 가까이 주문이 늘어난 것이었
이득수
2024.08.09 00: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76)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19장 물만골의 으뜸 농부(3)
술이 얼큰해 한 잠을 자고난 열찬씨내외가 네 시경에 일어나 다섯 시 돌잔치를 위하여 부지런히 세수를 하고 내려오니 5층의 사돈댁에서도 정석씨보다 나이가 일곱 살이나 어린 손위처남이 할머니를 부축하고 내려와 사돈의 차로 네 식구가 출발하고 열찬씨네도 택시를 불러 시내의 식장으로 향했다. 식장에 들어서자“안녕하십니까? 사돈어
이득수
2024.08.05 08:00
1
|
2
|
3
|
4
|
5
내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