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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05)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2장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3)
22.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3) 열쇠를 찾아 문을 여는 순간 어딘선가 삐, 열시 시보를 알리는 방송소리가 들려왔다. 출발한지 무려 세 시간 만에 농장에 도착한 것이었다. (...?)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참으로 막막했다. 높다란 물탱크 아래로 여기저기 흩어진 자주 빛 고무통과 거름이 든 포대와 여기저기 나뒹구
이득수
2025.04.01 22:4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04)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2장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2)
22.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2)화기애애하게 분위기가 익어 가는데 문득 영순씨가 옆구리를 지르는지라 열찬씨가 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건네주자 화장실에 가는 척하고 결재를 하고 왔다. 식당입구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개좌터널을 넘어오면서 “내가 소개도 잘 하고 추어탕도 잘 먹었는데 자꾸만 뭔가 켕기고 걱정이 되네.”
이득수
2025.03.28 11:44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03)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2장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1)
22. 갈수록 태산 오리농장(1) 탄식만 하고 있을 일이 아니었다. 금방 대보름이 지나고 음력 2월 초하루 영등까지 지나 아파트화단의 느티나무와 모과나무의 가지가 점점 투명하게 빛깔이 엷어지고 벚나무의 꽃 몽우리가 잡히고 수영강, 온천천변의 잔디밭과 강둑에 연두 빛 봄볕이 묻어나와 날로 파랗게 짙어져가니 열찬씨는 물론
이득수
2025.02.28 20:24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02)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11)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11)이튿날은 모처럼 자식들에게서 받은 용돈으로 크게 한판 벌여보자는 마장공 영신씨의 제안으로 모두 일찌감치 산우회사무실로 모이기로 하고 열찬씨가 나서는데 “보소. 같이 갑시다. 내 영신이 오면 당신은 연산로터리까지 태워다 줄께.” 영순씨도 냉장고에서 만두 서너 도시락과 함께 선물
이득수
2025.02.23 11:3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01)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10)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10)다음 둘째 누님은 자신이 잔다크나 유관순이 조국을 지키듯 집안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를 서슴없이 실천한 열형여성이지. 국민학교도 안 나온 사람이 말이 청산유수에다 기도를 그렇게 잘 하는 것으로 보아 머리가 아주 좋은 것 같아. 그러나 너무나 무능한 부모와 지독한 가난, 강돌에
이득수
2025.02.11 14:04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800)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9)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9)이래저래 맘이 안 편해 아이를 핑계로 돌아간 동생을 뒤로 하고 열찬씨부자는 다시 명촌으로 향했다. 남천내 강둑을 따라 물문껄과 방천묵을 지나 자동차가 부리시봇띠미를 넘자 “아버지, 어느 방향이지요?” 정석씨가 묻는데 “조금만 더 직진. 한참 가다 자동차면허시험장이 나오면 좌회전이야.
이득수
2025.02.08 20:01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9)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8)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8) 형님이 돌아가시자 말자 형수가 제일 먼저 자식한테 물려준 것은 재산이 아닌 제사였다. 추석을 쐬고 죽었는데 불과 넉 달이 지난 설 대목에 며느리를 불러 제사상과 제기를 실어 보내면서 “내가 찔뚝없는 시어마시 모시면서 30년이나 제사를 모셨으니 인자 상미에미 니가 해라.” 하고
이득수
2025.01.22 11:4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8)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7)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7) 목숨보다 더 귀한 단 하나의 아들 우현씨를 찾아 헤매도 아무 성과가 없어 숨만 붙어있지 이미 산목숨이 아닌 것 같은 김해댁이 영주3동 뒤새마을 언덕배기 청석위의 슬레이트집으로 돌아왔지만 무엇 하나 반기는 것 없이 찬바람만 생생 맴돌았다. 방이 세 개나 되어 일찬씨가 기거하던 안방과
이득수
2025.01.17 10:56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7)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6)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6)그래도 마침내 휴대폰을 바꾸고 말았다. 스마트폰을 쓰면 세상이 달라진다더니 정말 편리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산우회에 나가 다른 친구처럼 밝고 훤한 액정을 들여다보며 전 같으면 일일이 손으로 이름을 쳐 찾던 전화번호를 손가락으로 주르르 밀어서 찾는 재미도 좋았지만 전체로 밝고
이득수
2024.12.25 15:04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6)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5)
그날 밤이었다. 아이를 보느라 지친 영순씨가 꾸벅꾸벅 졸며 연속극을 보다 9시 뉴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를 고는 소리가 진동해 화장실에 갔다 오던 열찬씨가 안방의 TV스위치를 끄자 “와 끄는데? 아직 보고 있는데.” “응? 아직 안 잤어?” 다시 켜주고 거실에 나와 교육방송의 한문강의를 듣는데 이제 갓 5
이득수
2024.12.18 09:52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5)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4)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4)혼자 아침을 먹고 욕조에 더운 물을 받아 한참이나 땀을 흘리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와 “또 교장선생 전화가 와서 끊어버렸다. 얼라는 잘 노나?” 영순씨에게 전화를 거니 “이적지 칭얼대다 방금 잠들었다. 당신 아침은 묵었고?” “응. 묵고 설거지도 했다. 당신은?” “나도 대충 묵었지
이득수
2024.12.02 09:26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4)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3)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3)황급히 일어나 출구로 향했지만 이미 그 등이 구부정한 사내는 흔적이 없었다. 차갑고 어두운 겨울이 찾아왔지만 동쪽으로 창이 난 열찬씨의 집은 눈을 뜨면 노란 햇살이 거실의 양탄자로 찾아와 칙칙하거나 음울한 느낌은 없었다. 일어나자말자 창을 열면 수영강 건너 센텀시티와 어이들의 머리에
이득수
2024.11.28 21:31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2)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1)
21. 교장선생의 욕심과 의심치매(1)들깨를 베어낸 자리에 마늘을 심고 양파를 심으니 어느 듯 가을의 막바지 11월이 되어있었다. 교장선생님과 통장님, 윤병균씨와 이호열씨도 열찬씨가 준 마늘을 종자로 제가끔 마늘풍년의 꿈을 심었는데 열찬씨가 석회를 사다 뿌리자 같이 석회를 뿌리고 추석날 언양의 종묘상을 지나가다 본 라는
이득수
2024.10.15 16:28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2)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7)
시어머니 심술은 하늘이 낸다고 하더니 시누이 심술 역시 하늘이 내는 모양이었다. 아무리 그렇기로 평소에 그저 순하고 착해 남의 험담 같은 걸 모르는 덕찬씨가 저렇게 지청구를 해대는 것이 큰말이 없으면 작은 말이 대신한다는 말이 과연 틀린 말은 아닌 모양이었다.20. 평리부락 망향비(7) “마 됐심더. 조용하소. 시작하
이득수
2024.09.22 12:39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1)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6)
20. 평리부락 망향비(6) 그날 저녁 옥편을 꺼내놓고 컴퓨터를 캔 열찬씨가 (보자아, 또 딸을 낳았으니까, 또 우(又)자에 가화의 화자, 그러니까 우화가 되는데 그건 너무 밋밋하고...) 아들을 낳으면 가화의 가자를 돌림자로 해서 가한(可漢)으로 그러니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강한 사내, 유목민들의 왕 칸으로 지으려
이득수
2024.09.12 09:00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0)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5)
20. 평리부락 망향비(5) 망향비를 제막하고 돌아온 이튿날 통장님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국장님, 오늘 밭에 안 올 거요?” “예. 하루 쉬고 내일 쯤 갈라는데요.” “엔간하며 오늘 올라와서 들깨 좀 베지요. 노랗게 익어 땅에 떨어질 염려도 있지만 한 번씩 참새 떼가 지나가면 한 되씩은 먹어치울 거요.” “예. 알겠습
이득수
2024.09.11 11:04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9)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4)
“안 되겠다. 여러분, 우리 잠깐씩 울고 다시 시작합시다.”손수건을 꺼내 눈가를 훔치고 시선을 한 바퀴 돌리며 “예. 오늘 같은 날은 이렇게 좀 울어도 됩니다. 이제 속이 좀 후련하신가요? 다시 시작합니다.” 하고 우리 평리사람과 그 후손이 어느 땅에 가더라도 늘 번성하며 이 땅을 그리워하며 되돌아볼 애틋한 기원을 담아
이득수
2024.09.06 17:11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88)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0장 평리부락 망향비(3)
20. 평리부락 망향비(3) “자, 시작합시다. 볼륨 좀 줄이고.” 열찬씨의 신호에 따라 유락씨가 “평리부락 실향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상대대로 살아오던 옥토 버든마을, 구시골마을이 고속철업무부지에 편입되어 울며불며 정든 고향을 떠난 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옛사람들의 시에는 보통 세월이 지나 고향에 돌아오면
이득수
2024.09.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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