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時調)가 있는 인저리타임] 시니어 합창단 – 박홍재
박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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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09:27 | 최종 수정 2022.06.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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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합창단
박홍재
투박한 목소리도
다듬어 빛나는 날
손녀딸
객석에서
할아버지! 부른 소리
청중들
웃음 하모니
환해지는 음악회
<시작 노트>
지금 시니어들은 젊었을 때보다
퇴직한 후 자신이 하고 싶었던 꿈을 꿉니다.
그림을 그리고, 악기를 배우고, 달리기도 하고···
젊었을 때 먹고 살기 바빠 꿈을 잊고 살다가
이제 아들, 딸 제자리로 떠난 후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가꾸는 생활입니다.
시니어 합창단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화로
웃음이 피어나는 음악회가 더 따뜻해집니다.
할아버지와 손녀딸이 만든 학예회 같습니다.
◇박홍재 시인
▷경북 포항 기계 출생
▷2008년 나래시조 등단
▷나래시조시인협회원
▷한국시조시인협회원
▷오늘의시조시인회의회원
▷세계시조포럼 사무차장(현)
▷부산시조시인협회 부회장(현)
▷시조집 《말랑한 고집》, 《바람의 여백》
▷부산시조작품상 수상
▷인저리타임 객원기자 taeyaa-park@injurytim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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