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첫눈 / 목경희
목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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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14:25 | 최종 수정 2020.12.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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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목경희
그리움의 하얀 깃털
춤추듯 내려오고
첫사랑의 설렘으로
눈 덮인 하얀 세상
잠자던 심장을 깨우는
첫 키스의 떨림
넌 언제나
나에겐 첫눈이야
<시작노트>
눈이 오는 것이 그다지 반갑지 않은 나이임에도 언제나 첫눈은 설레며 기다려진다.
첫... 눈
첫... 사랑
첫... 키스
이렇게 아름다운 단어가 또 있을까요?
◇목경희 시인은
▷해외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
▷제1회 시카코 한인여성회 편지쓰기 공모전 입상
▷2020년 한양문학 시부문 최우수상
▷문예마을 수필 부문 신인상
▷대한 시문학 시인마을 시부문 신인상
▷예지문학회원, 해외문학회원, 문예마을 정회원, 한양문학 정회원
▷동인지 ’시야시야 - 시선‘ 정회원
▷1980년 도미, 현재 미국 시카코에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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