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사랑아 / 목경희

목경희 승인 2021.04.25 18:10 | 최종 수정 2021.04.26 17:57 의견 0

사랑아 / 목경희

사랑은
눈을 멀게 하는
황홀한 중독이다

아프고 아파도
잘라낼 수 없는 그리움

뜨거운 열병에
온몸이 타들어 가는
목마름이 있는

사랑은
눈물겹게 아름다운
꽃들의 몸부림이다.

<시작 노트>
사랑은
눈도 멀게 하고
귀도 막게 하고
마음도 뺏어가는
무서운 중독 증세가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윤슬 목경희
윤슬 목경희

◇목경희 시인은

▷해외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 
▷제1회 시카코 한인여성회 편지쓰기 공모전 입상
▷2020년 한양문학 시부문 최우수상 
▷문예마을 수필 부문 신인상
▷대한 시문학 시인마을 시부문 신인상
▷예지문학회원, 해외문학회원, 문예마을 정회원, 한양문학 정회원
▷동인지 ’시야시야 - 시선‘ 정회원
▷1980년 도미, 현재 미국 시카코에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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