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 송구영신 / 목경희
목경희
승인
2020.12.31 15:26 | 최종 수정 2021.01.01 13:44
의견
0
송구영신 / 목경희
한 해를 품은 석양
바닷물에 가라앉으니
하늘과 물이 맞닿고
밤빛과 물빛이
서로 살을 섞어
새 희망을 잉태한다.
<시작노트>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送舊迎新)
코로나로 멍든 가슴 달래며 괴로움과 고통은 조용히 바닷물에 가라앉고 희망과 용기의 열정이 만나 신축년 새날이 시작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었습니다.
◇목경희 시인은
▷해외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
▷제1회 시카코 한인여성회 편지쓰기 공모전 입상
▷2020년 한양문학 시부문 최우수상
▷문예마을 수필 부문 신인상
▷대한 시문학 시인마을 시부문 신인상
▷예지문학회원, 해외문학회원, 문예마을 정회원, 한양문학 정회원
▷동인지 ’시야시야 - 시선‘ 정회원
▷1980년 도미, 현재 미국 시카코에 거주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