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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90) 사랑 - 강현덕
사랑강현덕 이 호수도 예전엔 조그만 웅덩이였으리 어쩌다 발을 헛디뎌 주저앉는 바람에 몇 차례 빗물 고이고 나뭇잎 떠다녔으리 이 호수도 나처럼 후회하고 있으리 어쩌다 널 헛디뎌 여기 빠져 있는지 조그만 웅덩이였을 때 흙 몇 줌 다져줄 것을 사랑은 스스로 빠지는 것이라 헤어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무모할 정도
손증호
2024.11.20 14:54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89) 상사화 - 최효숙
상사화최효숙 풀잎은 간데없고 꽃잎만 휘날린다 그 한 번 엇갈림이 영원한 이별 될 줄 해마다 뿌리 속에다 두고 가는 그리움 ‘풀잎은 간데없고/ 꽃잎만 휘날’립니다. ‘그 한 번의 엇갈림이/ 영원한 이별’이 되었군요. 끝내 잎을 만나지 못하고 ‘뿌리 속에다’ 기약 없는 ‘그리움’을 두고 갑니다. 상사화만 그런 것이 아
손증호
2024.11.13 10:39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88) 나아종 - 정수자
나아종정수자 무변의 밤을 긋는 별똥별의 한 획처럼 벼랑 끝 다다르면 한 홉의 숨을 모아 사, 랑, 해, 심장을 건네고 은하로 핀 메아리들… 제목으로 쓴 '나아종'은 김현승 시인의 시「눈물」 중 “나의 가장 나아종 지니인 것도 오직 이뿐!"이란 구절에서 빌렸다고 합니다. 별이 총총 빛나는 캄캄한 밤하늘을 가르며 떨어
손증호
2024.11.06 16:47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87) 사랑은 - 박은희
사랑은박은희 톡 하나 보낸 하트 다섯으로 날아든다 겨자씨 작은 사랑 거름이 되었나 봐 나눔이 크지 않아도 먼저 하면 더 좋지 ‘겨자씨’만한 ‘작은 사랑’일지라도 그것이 ‘거름이’ 되어 ‘톡 하나 보낸 하트’가 ‘다섯으로 날아’드네요. ‘하트’가 다섯 배로 불어났으니 요즘 말로 하면 대박인데, 시인은 비록 ‘나눔이
손증호
2024.10.30 10:14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86) 사랑 늪 - 임태진
사랑 늪임태진 문득 궁금해졌다 내 사랑의 깊이가 한 번 빠지면 결코 헤어날 수 없는 사랑 늪 빠지고 싶어라 죽음보다 깊은 사랑 어쩌면 우리의 삶은 고통의 연속인지도 모릅니다. 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죽음이고 하나는 조건 없는 사랑입니다. 시인은 둘 중에 ‘죽음보다//깊은’
손증호
2024.10.23 09:00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85)간벌(間伐) - 박미자
간벌(間伐)박미자 좋다고 너무 가까이 밀착하지 말아라 싫다고 너무 틈을 벌리지도 말아라 당신과 나의 관계도 적당한 거리 유지 시인은 인간관계의 바람직한 거리를 불필요한 나무를 솎아 내는 '간벌’에 비유했군요. 과유불급, 즉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한 것이 세상 이치라, 사랑도 지나치면 서로 힘들 수 있으니 적당한 거리
손증호
2024.10.16 09:00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84) 첫사랑 - 유재영
첫사랑유재영 마알간 햇빛 속을 혼자 우는 새가 있다 부드러운 물소리에도 금이 가는 돌이 있다 첫사랑 모올래 숨긴 단물 들던 그 가을! 첫사랑은 ‘마알간/ 햇빛 속을/ 혼자 우는/ 새’이고 ‘부드러운/ 물소리에도/ 금이 가는/ 돌’입니다. ‘첫사랑/ 모올래 숨긴’ 가을이 오면 시인은 첫사랑이 더욱 그리워지나 봅니다.
손증호
2024.10.09 09:00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83) 불면 - 박명숙
불면박명숙 내 잠은 구부러진 어둠의 먹이일까 불룩한 생각들은 꿈 사이를 들락대는데 한밤은 밑 빠진 주전자로 잠을 따라 마신다 임 생각으로 잠 못 드는 밤을 어떻게 표현해야 실감이 날까요? 박명숙 시인은 ‘불룩한 생각들은 꿈 사이를 들락대는데’ ‘한밤은 밀 빠진 주전자로 잠을 따라 마신다’고 했네요. 어딘가로 끝없이
손증호
2024.10.02 09:00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82) 저 혼자서 5 -수평선, 정성호
저 혼자서 5 - 수평선정성호 큰 물결로 일렁이다 먼바다 끝 누운 여인 쫓아가면 물러나고 돌아서면 파고 든다 손 뻗어 품지 못해도 그 자리, 늘 빛 부시다 수평선은 잡을 수 없는 여인이군요. 멀리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여인. ‘쫓아가면 물러나고 // 돌아서면 파고’ 드는 밀당의 고수. ‘손 뻗어 품지 못해도 //
손증호
2024.09.25 09:02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81) 출렁다리 - 정희경
출렁다리정희경 나 여기 출렁이면 당신 거기 받아주오 당신 거기 흔들리면 나 여기 견디리다 달빛이 이승을 건넌다 숨이 멎는 물빛 사람이 살다 보면 출렁이거나 흔들릴 때가 왜 없겠어요? ‘나 여기 출렁이면 당신 거기 받아주’고 ‘당신 거기 흔들리면 나 여기 견디리다’. 여기와 거기서 흔들리면 잡아주고 견딜 수 있게 도
손증호
2024.09.11 11:01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80) 꽃받침 - 임성구
꽃받침임성구 오로지 그댈 위해 이 한 몸 바치리다 온몸이 짓물러도 달 보는 마음으로 그대를 환하게 피우리다 어여쁜 나의, 금(錦)이여! 꽃받침은 꽃피울 대상을 위해 하나뿐인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존재로 꽃받침의 소멸은 아름답고 귀한 또 다른 생명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꽃받침으로 이 한 몸 기꺼이 바
손증호
2024.09.04 10:26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79) 미등을 켜다 - 김석이
미등을 켜다김석이 가끔씩 내 위치를 당신께 알립니다 안개 속을 지나갈 때 어둠 속을 뚫고 갈 때 행여나 걱정할까 봐 빛 한 줄기 보냅니다. ‘안개 속을 지나갈 때’나 ‘어둠 속을 뚫고 갈 때’ 그대가 ‘걱정할까 봐’ ‘빛 한 줄기’ 보내는 마음, 이것이 바로 사랑이 아닐까요? 바쁘다는 핑계로 신호를 보내지 않는
손증호
2024.08.28 11:19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78) 샌프란시스코에서 - 홍성란
샌프란시스코에서홍성란 만지작만지작 너무 고르지 말아요 사랑일까 망설이는 사이 사랑도 놓쳐버리고 유람선 뱃머리 위로 지나가는 갈매기 사랑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 감정입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감정을 믿지 못하고 ‘사랑일까 망설이는 사이’ 놓쳐버린 사랑이 어디 한둘일까요? ‘유람선 / 뱃머리 위로 지나가는 갈매기’처럼 지
손증호
2024.08.21 09:47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77) 근화사(槿花詞) 삼첩(三疊) - 정인보
근화사(槿花詞) 삼첩(三疊)정인보 1 신시(神市)로 내린 우로(雨露) 꽃 점진들 없을쏘냐 왕검성(王儉城) 첫봄 빛에 피라시니 무궁화(無窮花)를 지금도 너 곧 대(對)하면 그제런듯 하여라 2 저 메는 높고 높고 저 가람은 예고 예고 피고 또 피오시니 번으로써 세오리까 천만년(千萬年) 무궁(無窮)한 빛을 길이 뵐까 하
손증호
2024.08.14 09:00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76) 품 - 손영자
품손영자 약간은 퐁당하게 조금은 낙낙하게 섬 하나는 못 품어도 너 하나는 품을 수 있게 감춰진 네 속울음을 토닥여 감쌀 수 있게 품은 낙낙해야 합니다. 좁으면 답답하지요. 그렇다고 너무 넓어도 불편한 것이 품입니다. 따뜻하게 감싸 주거나 보호해 주는 것이 품이기에 ‘섬 하나는 못 품어도 너 하나는 품’고 ‘감춰진
손증호
2024.08.07 10:50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75) 사랑이 오는 방식 - 유헌
사랑이 오는 방식유헌 허공에 길 없어도 새는 길을 잃지 않고 하늘에 물길 없어도 구름은 흐르나니 그대여 금세 오소서 내 마음의 길을 따라 사랑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걷잡을 수 없도록 솔직해지는 가장 큰 감정으로 우리는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울고 사랑이 있어서 힘든 세상을 버텨냅니다. 좋아함은 한순간이지만 사랑은 모든
손증호
2024.07.31 09:00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74) 데칼코마니 - 이남순
데칼코마니이남순 1. 접때 준 거 안중 잇따 가져가 차비 해라 내 찬데 뭔 차비요? 니 차는 물 묵고 가나? 어매가 차창 안으로 한사코 던진 봉투 2. 추운데 기름 사서 보일러 돌리이소 심야 전긴데 웬 지럼깝? 전기는 물 묵고 도요? 딸네가 차창 밖으로 기어코 던진 봉투 어머니는 돈 봉투를 차 안으로 던져 넣고,
손증호
2024.07.24 09:00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73) 의자 - 김순분
의자 김순분 나무의 어깨에는 바람이 앉아 쉬고 꽃의 입술에는 나비가 앉는 자리 내 마음 깊은 곳에는 참사랑이 앉는다.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시인의 눈에는 곳곳에 의자가 보입니다. ‘바람이 쉬는’ ‘나무의 어깨’도 ‘나비가 앉는’ ‘꽃의 입술’도 의자입니다. 시인은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도 의자를 마련하고 세
손증호
2024.07.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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